양현미술상 제정

양현미술상은 평소 미술을 사랑한 경영인으로 알려진 故 조수호 회장의 유지를 이어 2008년 제정되었다.
그는 평소 세계무대에서 한국 미술이 주목 받지 못하는 사실을 늘 아쉬워하며 다양한 예술·문화의 인재 양성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고,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미술상 제정을 소원하였다.

양현미술상은 그러한 고인의 뜻을 이어 제정되었으며, 故 조수호 회장의 호 ‘양현(洋賢)’을 따서 명명되었다.
국제적인 작가에게 미술상을 수여한다는 것은 한국의 대중에게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이며, 마찬가지로 우리의 작가들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
양현재단과 양현미술상은 세계적인 작가로 도약 할 가능성이 충분한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양현미술상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더 많은 곳에서, 충분히, 폭 넓게 누리고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이다.

양현미술상의 의의

세계 미술계에서 백남준 선생을 비롯한 몇몇 개별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 미술 및 한국 미술계에 대한 총체적인 관심으로 변모해 가는 때에
약진하는 국제적 명성의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미술상을 제정함으로써 한국 미술계와 해외 미술계에 대한 국제적 교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미술가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세계적으로 한국 미술의 위상을 고양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세계적인 미술가들을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국제적인 미술상으로 동반 성장하여 권위 있는 미술상으로 자리잡아 세계 속에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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